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셀트리온이 인도에 본사를 둔 실파 메디케어(Shilpa Medicare)와 분쟁에 합의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실파 메디케어와 관련된 분쟁에 합의했다.
이번 분쟁은 지난 2019년 양사간 체결된 공급 및 유통 계약에 대한 위반과 관련이 있다.
이번 합의로 실파 메디케어는 셀트리온에 340만 달러(약 48억원)의 합의금을 오는 7월까지 분할 지급한다.
앞서 런던국제중재법원(LCIA)는 지난해 1월 22일 실파 메디케어가 셀트리온에 약 370만 달러와 60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실파 메디케어는 주요 규제 기관에서 승인받은 시설을 통해 원료의약품 등을 공급한다.
또 전 세계 고객들에게 위탁개발생산(CDMO)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