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추진하고 있는 미국 오하이오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의 허가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오하이오주 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150㎿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오하이오주 스타크카운티 워싱턴 타운십 내 816에이커(약 330만㎡) 부지에 15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은 루이빌 스트리트 NE 북쪽, 비치우드 애비뉴 NE 북서쪽, 하트젤 애비뉴 NE 서쪽, 캔필드 스트리트 NE 북쪽과 남쪽에 설치될 예정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약 2만7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북미법인 삼성리뉴어블에너지의 자회사 스타크솔라는 지난해 2월 오하이오 발전위원회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유지보수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지방 정부와 일부 타운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며 사업 개발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