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용무 KB손해보험 디지털사업부문장(오른쪽)과 하성동 코코스퀘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제공]
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스퀘어'와 펫보험 상품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려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려 가족 중심의 보험 및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렉트 펫보험 상품을 코코스퀘어에 제공한다.
코코스퀘어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인의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 기간 동안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을 부가 혜택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보험상품이 반려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임베디드 보험' 사례로, 플랫폼 기반 보험 유통 및 서비스 방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사는 향후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공동 기획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반려동물 입양 인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무 KB손해보험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험과 펫 라이프의 결합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