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딜러숍의 절반 이상이 고객 접점 고급화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딜러숍 중 457개소 이상이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미국 딜러숍의 60% 이상이 리노베이션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현대차는 국내에 시범 도입한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GDSI)'의 해외 적용에 나섰다.

현대차의 GDSI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가 적용된 '이-모션 파크(E Motion Park)'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

이와함께 △방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간 배치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조명과 소재 적용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차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PC 등 첨단 디지털 기기 설치를 통해 고객들이 안락하고 편리하게 자동차 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