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 특별 혜택과 하나카드의 외화 결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제휴 상품 ‘신세계 트래블GO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과 하나카드는 2018년 처음으로 손을 잡은 이래 신용카드 3종과 체크카드 2종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43만장에 달하는 카드가 발급되며 하나카드의 대표적인 제휴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상품은 하나카드의 트래블 서비스를 탑재한 첫번째 제휴 신용카드 상품이다.
하나카드는 해외 여행 관련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관행을 깨며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를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20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는 이듬해 1월부터 해외 체크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선 이후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입자 8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을 바라보는 해외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상품 출시는 신세계백화점과 하나카드만의 강점을 한층 더 살려,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하나카드측은 전했다.
신세계 트래블GO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 특화 서비스와 하나카드의 해외 특화 서비스를 모두 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주중에는 1%, 주말에는 2%의 하나머니가 무제한 적립되며(건수·금액 제한없이 무제한 적립), △항공·여행·해외 이용 시에는 3%의 하나머니가 월 최대 5만원까지 적립된다.
이외에도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의 하나머니가 무제한 적립되고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본인 기준 연 2회, 월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58종에 걸친 외화 환전 100% 환율우대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면제인 트래블서비스가 제공된다.
기본 서비스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멤버십 서비스인 5% 할인쿠폰(월 3~6매) △무료 주차권 월 2매 △신세계포인트 0.2% 적립과 함께 매월 주요 사은 행사와 이벤트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