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OCI홀딩스가 일본 도쿠야마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의 첫 삽을 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TSM(OCI Tokuyama Semiconductor Materials)은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을 착공했다.
착공식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OTSM은 OCI 테라서스가 도쿠야마와 손잡고 설립하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사(JV)이다. OCI 테라서스와 도쿠야마가 50대 50으로 출자했다.
13.7헥타르 규모의 이 공장은 2029년 본격 가동한다는 목표다.
충 투자규모는 20억 링깃(약 6500억원)이다
약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 경제 성장과 인력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OCI는 2017년 도쿠야마의 말레이시아 법인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인수 후 회사명을 OCIM으로 변경했고, 최근 OCI 테라서스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