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오영훈 제주지사,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IBK기업은행은 제주도,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는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제고와 운영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서를 기반으로 카드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 신용카드다.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구매 등에 한정하고 이자비용, 보증료, 연회비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드 발급대상은 제주도 내 소재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다. 카드 한도는 500만원으로 1년씩 연장해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이달 중순부터 기업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i-ONE Bank(기업)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카드는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