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사진=신한카드 제공]

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신한카드는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카카오뱅크 앱에서 카드와 관련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첫 번째 PLCC인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줍줍 카드’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카드와 관련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PLCC 상품이라도 기존에는 카드사 앱을 통해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줍줍 카드는 카드 신청부터 사용 등록,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즉시 결제 등 신용카드 이용 과정에서 자주 찾는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줍줍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없이 이용금액의 최대 2%를 월 4만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승인 후 매입일로부터 5일 이내 이용한 금액을 선결제할 경우, 즉시 결제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추가로 캐시백해준다.

또 줍줍 카드는 2030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귀여운 카카오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반영했다.

‘코인춘식’, ‘골드고구마’, ‘피규어춘식’, ‘메탈라이언’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메탈라이언은 실제 메탈 플레이트를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줍줍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마스터) 모두 동일하게 1만8000원이다. 단 메탈라이언의 경우 발급 수수료 7만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카드 신청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와 함께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