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GM 제공]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올해 호주에 7000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KGM은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는 7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관련, KGM은 지난 7~8일 호주 시장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신모델 시승과 함께 회사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들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 방문을 시작으로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회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 모델 등 KGM의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황기영 KGM 대표이사를 비롯해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KGM의 중점 추진 계획과 호주 시장 마케팅 및 상품 전략, 판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시승하고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보이며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호주는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소비자 수요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개선 등으로 전기차 시장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KGM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다.
KGM 관계자는 "호주에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