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민들이 BBQ 양념치킨과 밀키스를 맛보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14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롯데칠성음료 '밀키스'와 함께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팝업 이벤트 'Spicy Meets Smooth : BBQ × Milkis'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BBQ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양념치킨'과 '매운양념치킨' 두 가지 메뉴를 총 5000인분 준비해 뉴욕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매운 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음료' 컨셉으로 이벤트에 함께 참여해 밀키스 5000캔을 제공했다.

미국 BBQ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행사 종료 전 4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한편 BBQ와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말부터 전 BBQ 매장에서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를 음료 메뉴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내셔널 치킨 윙 데이'를 맞아 BBQ 매장에서 핫치킨 주문시 밀키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미국 전매장에서 시행한다.

BBQ 관계자는 "지난해 BBQ는 미국에서만 3000억원이 넘게 판매됐고, 현재 32개 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