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 곤지암역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아파트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더해 구매 부담을 크게 낮췄다. 곤지암역 일대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스트레스 DSR 1단계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최고가 기준 6억900만원 수준이다. 최근 광주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돌입한 아파트 전용면적 84㎡ 최고가 기준 약 7억9000만원에 비해 1억8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 중심의 수요 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까지 주목받으면서 서울, 성남 등 수도권 곳곳에서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저층(1~3층) 세대에는 프라이버시 보호 및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 동 지하 1층에 입주민 전용 세대창고를 전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에서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다. 곤지암 역세권 사업은 곤지암역 배후 34만여㎡ 부지를 각각 17만여㎡씩 분할해 2단계 사업으로 진행중이다. 1단계 사업은 지난해 2월 말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