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KG모빌리티(KGM)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다.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도 3600만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한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도심형 SUV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다이내믹한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라인과 전·후면 LED 주간주행등(DRL)에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디자인을 조화롭게 적용해 전통미와 세련미를 더했다. 낮고 길게 뻗은 차체와 와이드한 비율, 20인치 휠은 강인하고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강조한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인테리어.[사진=KGM 제공]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단일 트림(S8)으로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3695만원(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이다.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액티언(가솔린) 모델의 트림 구성도 재편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한 단일트림(S8)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3417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연비, 승차감 등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