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PC 버전을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팀 PC 버전은 ‘블루 아카이브’의 플랫폼 확장의 일환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기존 모바일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이용하는 19세 이상 등급의 모바일 앱 마켓 이용자들도 계정 연동을 통해 스팀 버전에서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 가능하다.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청춘 학원물에 밀리터리 판타지를 결합한 모바일 수집형 RPG이다.
2021년 11월 국내를 비롯해 북미, 대만, 태국 등 글로벌 지역에 모바일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이후 게임을 넘어 공식 코믹스와 아트북, OST 등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다양한 팬층을 구축하며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이번 스팀 버전 출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게임의 매력을 선보이고 IP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PC 환경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