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드마]

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이스라엘의 양자 컴퓨팅 오류 보전 전문기업 '케드마(Qedma)'에 투자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케드마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

케드마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서 2600만달러(약 35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글리롯 캐피털 파트너스(Glilot Capital Partners)가 자사의 초기 성장 펀드인 Glilot+를 통해 주도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BM이 신규 투자자 명단에 이릉을 올렸다.

기존 투자자인 TPY캐피털도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케드마는 양자처리장치(QPU)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교정하는 세계 최고의 양자 오류 억제·완화 소프트웨어인 ‘QESEM’의 제작사다.

양자 컴퓨터가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연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인 ‘양자 우위’(Quantum Supremacy)을 달성하려면 이러한 오류를 최대한 감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