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MI 2025]

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지난해부터 가능성이 제시됐던 디지털 마케팅의 생성형 AI 접목은 올들어 데이터 수집과 자료 조사·분석, 광고 소재 제작, 고객 응대와 캠페인 운영 등 사실상 전 업무 영역에 걸쳐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전까지 디지털 마케팅의 AI 접목이 테스트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AI 어시스턴트를 각 업무 단계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다음달 10일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리는 '제5회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 2025(DMI 2025)'는 마케터의 관점에서 AI 활용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마케팅 AI 접목 트렌드 △마케터가 AI와 협업해 업무를 진행하는 실제 사례 △AI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기업 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지난해 개최된 제4회 디지털 마케팅 임팩트 2024 현장.[사진=DMI 2025]

먼저 글로벌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ADA코리아의 고영혁 대표가 ‘AI는 마케팅의 무엇을 바꾸고 있는가? 디지털마케팅 AI 트렌드&전망’ 키노트로 문을 연다.

이어 디자인 영역에 AI 도입을 통해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는 미리캔버스의 서민웅 이사가 ‘AI 디자인 어시스턴트와 마케터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오후 1시부터는 본 트랙이 진행된다.

마케팅 전문 서적 ‘AI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를 집필한 서양수 작가가 책과 동일한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행사 참석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서 작가의 책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어 생성형 AI 솔루션를 활용하는 전문 마케터·디자이너 양성·파견 서비스를 개발한 원더스랩의 한의선 대표가 ‘한 명의 마케터가 세 개의 AI 동료와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예고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AI 기술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의 사례 소개가 진행된다. ‘AI 도입을 통한 고객 경험 개선’을 주제로 한 발표는 밀리의서재 AX를 주도하고 있는 방은혜 AI 서비스본부장이 나선다.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마테크 솔루션 '브이캣’의 개발사 파이온코퍼레이션 백승욱 리드의 주제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그는 ‘이미지 하나로 시작하는 AI 마케팅 콘텐츠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끝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온사이트 마케팅 SaaS 솔루션 ‘코드앤버터' 개발 기업 퍼플아이오에서 양준균 비즈니스 석세스파트 리더가 ‘AI 시대에 마케터가 살아남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은 'AI와 함께 일하는 마케팅’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패널 토의에서는 카카오HRD, 코오롱FnC, 한화푸드테크에서 마케팅, 사업개발 등을 담당하는 현업인들이 직접 나온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업무에 AI 적용 방식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삼성 갤러시 워치6’ ‘브리츠 레트로 아날로그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사진=DMI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