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지리자동차 자회사인 ‘차오차오 추싱’에 투자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차오차오의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인피니 글로벌 마스터펀드(Infini Global Master Fund),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 이브 아시아(EVE Asia)), 로보센스 홍콩(RoboSense HongKong) 등 6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6개사는 차오차오 주식 총 2264만2400주(약 9억5200만 홍콩달러)를 인수하게 된다.

차오차오는 2015년 설립된 전기차 기반 승차 공유 플랫폼이다.

홍콩증권거래소(SEHK)에 상장할 계획으로, ABCI 캐피털(ABCI Capital), GF캐피털 등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차오차오는 이번 IPO를 통해 약 18억5300만 홍콩달러(약 3260억원)를 조달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