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고려아연이 캐나다 해저 광물 탐사기업 TMC(The Metals Company)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TMC에 약 8520만 달러(약 1160억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고려아연은 TMC 지분 약 5%를 보유하게 된다.
TMC는 태평양에서 심해 로봇을 활용해 배터리 원료로 활용되는 망간단괴를 채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TMC는 하와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0km 떨어진 수심 5000m의 클라리온-클리퍼톤 단열대(CCFZ)에서 로봇을 이용한 채굴을 추진중이다. 단기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