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대신자산운용은 MMF와 초단기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환매수수료 없이 다음날 출금이 가능한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평균만기 6개월 내외 채권과 전단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한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 관리를 중점으로 두고 편입자산의 자산건전성과 신용위험을 관리한다. 동일 만기와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만기수익률이 높은 자산을 편입해 수익률을 높인다.
이 펀드는 최적의 잔존만기 유지를 통해 손익을 관리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1년 이내 우량 자산을 편입해 금리 하락시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등 MMF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사용한다.
목표수익률은 보수 차감 후 약 3% 초중반 수준이다.
이 펀드는 이날부터 대신증권에서 판매한다. 총 보수는 연 0.049~0.399%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오후 5시 이전 환매시 익일 출금이 가능하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기획부문장은 “최근 증시 변동성과 금리 불확실성에 만기가 짧은 단기채 펀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초단기 금리가 많이 낮아진 상황에서 적극적인 운용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익일출금으로 환금성을 높인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