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윤 우미건설 대표이사.[사진=우미건설 제공]
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우미건설은 앞으로 곽수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길 대표이사와 김성철 대표이사 등 3인의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곽수윤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우미건설에 고문으로 합류해 회사의 미션과 비전에 맞는 발전 방향을 고민해 왔다.
앞으로 우미건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디지털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강조해 건설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곽 대표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6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하고, AI 및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장 모델을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하며, 고객의 꿈과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