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셀트리온이 리제네론(Regeneron)과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특허 소송에 합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리제네론은 20일(현지시간) 특허 소송에 전격 합의했다.

2023년 11월 리제네론이 웨스트버지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지 1년 11개월 만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3월 항소심에서 졌다.

셀트리온이 리제네론 특허 효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대응에 나섰으나 재판부가 셀트리온 의견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제네론은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품목허가신청(aBLA)이 특허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