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전경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이 응우옌 황 롱(Nguyen Hoang Long)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에너지 담당)과 회동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일행은 20일(현지시간) 베트남을 찾아 롱 차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 에너지와 원자력 발전 분야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풍력 등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협력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차세대 원자로 기자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