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으로부터 전기수칙이착륙기(eVTOL) 100대를 구매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처의 차세대 eVTOL'미드나잇(Midnight)'을 상용화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아처로부터 최대 100대의 미드나잇을 구매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항공기 운항 및 정비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처의 선도적인 eVTOL 기술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유인형 eVTOL 항공기로, 60~90분의 자동차 통근을 10~20분의 전기 비행으로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빠르고 효율적인 항공 이동 수단이다.
기체는 저소음, 친환경 전기 추진 방식을 채택했으며, 짧은 충전시간으로 연속 운항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