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임직원 주도의 나눔 활동이다. 자원 재순환과 탄소 중립 실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임직원 및 롯데월드타워 입주사를 대상으로 의류, 잡화, 도서 등 미사용 개인 소장품을 기부받는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2주간 롯데월드타워 19층 공용라운지 WEST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다인어스 기부 스테이션’과 안내 배너가 설치된다. 참여자는 배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매일 선착순 100명의 기부자에게는 ‘다인어스 행운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bhc 상품권 및 친환경 생활용품 등 소정의 경품이 증정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장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첫 캠페인에서는 332명의 참여자가 총 1676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롯데타워 입주사 직원들과 환경미화원들도 동참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약 259kgCO2eq(온실가스 배출량)의 탄소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자원순환형 나눔 활동의 긍정적 성과를 입증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앞으로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올해 제정한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를 중심으로 외식기업의 본질을 넘어 사회 구성원 간 따뜻한 마음을 연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