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신협중앙회는 고금리 수시입출금 예금 상품 ‘모아모아통장’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17만1000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모아모아통장은 MZ세대 맞춤형 파킹통장이다. 간편한 절차와 높은 금리 혜택을 앞세워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만 17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협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또는 ‘리온브랜치’를 통해 1인 1계좌로 비대면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은 예치금 구간별 차등금리를 적용해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 연 3.5%가 적용되며, 신규 고객은 1.0%p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까지 받을 수 있다. 50만원 초과~300만원 이하는 연 1.6%, 300만원 초과~500만원 이하는 연 2.5%, 500만원 초과 금액에는 연 1.0%가 적용된다.

또 온뱅크 앱을 통해 매일 지급되는 이자를 확인할 수 있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