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대형 전기트럭 '클래스 8'이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플러스AI와 협력해 개발한 클래스 8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최고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CT Expo 2025에서 북미 사양의 '클래스 8' 수소 대형 트럭을 공개한 바 있다.

플러스AI는 스탠퍼드 출신 공학박사들과 실리콘밸리 창업가들이 2016년 설립한 회사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과 협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인 '슈퍼드라이브(SuperDrive)'는 인공지능 기반 가상 운전 시스템이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누적 8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