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플라자에 방문한 고객이 KT 직원으로부터 AI 청력검사 키오스크의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KT 제공]
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KT는 전국의 주요 KT플라자 20곳에서 '인공지능(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시범 설치해 순차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청력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난청의 조기 진단을 유도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는 국내 최초의 청력계 국제공인 교정기관 인증업체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원 창업기업 ‘오디에스오’가 제작했다.
KT는 고령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KT플라자에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령층의 청력검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는 이달부터 약 6주간 1차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 10곳의 KT플라자에 시범 설치된다. 이어 비수도권 10곳의 KT플라자에서도 6주간 이용이 가능하다..
청력 검사는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 화면의 안내에 따라 헤드폰을 착용하고 간단한 과정을 진행하면 AI 분석을 통해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KT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KT플라자를 방문해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의 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마음을 담은 목소리가 더 멀리, 더 잘 전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사회 구성원 간 소통이 끊기지 않는 포용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