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건조한 2만4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사진=한화오션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대만 양밍해운이 한화오션에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밍해운은 이사회를 열고 한화오션에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들 선박은 2028년부터 2029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밍해운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 감축 규제를 비롯해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충족하고자 친환경 연료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