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조220억원, 영업이익 753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6.4% 감소했다.

이는 국내 경기 둔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트레이딩 물량 확대와 태양광 매각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패션 부문은 국내 패션 소비 둔화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이상 기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