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EC]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와 손잡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ENEC과 '글로벌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사장(과 모하메드 알 함마디 ENEC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ENEC는 UAE 최초이자 중동 최초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을 소유한 원자력 에너지 기관이다.

이번 MOU는 ENEC의 원자력 분야 리더십과 삼성물산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청정 에너지 보급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원자력 프로젝트 투자 △UAE 및 미국 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도입 △한국 내 원자력수소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담고 있다.

또 미국 기반 원자력 서비스 및 장비 기업에 대한 투자와 루마니아 원자력 발전소 개발 평가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