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LG전자가 뉴델리 소재 인도공과대학교 델리(IIT Delhi)와 손잡고 AI 홈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IIT 델리와 지속가능한 가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현욱 LG전자 HS연구센터장(부사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LG전자의 산업 전문지식에 IIT 델리의 학문적 우수성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가전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IIT 델리는 인도에 있는 23개 공과대학교 중 하나로, 과학·공학·기술 분야 교육 및 연구개발을 위한 최고 수준 기관이다.

1961년 설립 이후 약 6만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000명 이상이 박사 학위를 취득해 기술·산업·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HS연구센터는 LG전자의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의 R&D를 총괄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개별 가전제품의 AI 기능은 물론 AI홈 허브, AI홈 솔루션 등 연구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