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유병선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오른쪽)와 전창완 순천향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M그룹 제공]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충남 지역의 인재 양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순천향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세부내용에는 △인력과 기술 지원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 △산업현장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유기적인 협력방안이 두루 담겼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향후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 배터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를 채용과도 연계해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선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제조업에 최적화된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순천향대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