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사진=롯데건설 제공]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16개동, 총 10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147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미아4의1구역의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강북구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커튼월룩, 시그니처 게이트 등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제안했다.

또 공간 활용과 주거 편의성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한 설계 혁신안인 ‘+IDEA’도 제시했다.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용도지역 상향 및 공공기여 조정으로 사업성이 개선됐다. 향후 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강북구의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3,66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