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우리기술투자가 미국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에 베팅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의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
라스트에너지는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해 약 1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는 아스테라 인스티튜트(Astera Institute)가 주도했다.
또 우리기술투자를 비롯해 JAM 펀드, 기가펀드(Gigafund), 해스켈 컴퍼니(The Haskell Company), AE 벤처스(AE Ventures), 울트라네이티브(Ultranative), 갤럭시 인터랙티브(Galaxy Interactive) 등이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우리기술투자는 국내외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업계의 신뢰를 쌓아왔다.
신기술사업자가 발행하는 신주 및 구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전략적으로 인수함으로써 기업 성장 초기 단계부터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온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