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HS효성은 사내 문화 프로그램인 ‘컬처 투게더 시리즈’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에 임직원과 가족 60명을 초청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네번째로 진행되는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지난해 HS효성그룹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사내 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디즈니 100주년 전시회 △싸이 흠뻑쇼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임직원 약 300명에게 문화 가치를 공유했다.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을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각색한 음악에 맞춰 공연되는 발레 작품이다. 전 세계인에게 매년 연말 가장 사랑받는 공연으로 자리 잡은 호두까기인형은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화려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따뜻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