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오토모티브 양산공장 전경

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DN오토모티브는 2025년 무역의 날을 맞아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DN오토모티브는 올해(2024년 7월 ~ 2025년 6월 기준) 5억5127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4억6653만 달러) 대비 약 18%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DN오토모티브는 차량용 방진부품과 배터리를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DN오토모티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이라는 목표를 위해 27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또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 생산 공장과 테크 센터를 운영하며 현지화를 통한 최적의 원가율을 달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DN솔루션즈는 지난해 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 Stellantis Supplier of the Year 등 다수 고객들로부터 품질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DN오토모티브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고주파 진동 저감용 고성능 방진부품을 자체 개발, 테슬라·리비안·니오·GM 등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하고 있다.

또 컨트롤러·센서 장착이 늘어나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방진 부품 등 미래 사업도 준비중이다.

배터리 사업은 기존 MF 배터리뿐 아니라 AGM을 요구하는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설비투자를 통해 라인을 증설 중이다. 부산 신공장 구축을 위해 토지 매입도 마쳤다.

DN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5억 불 수출 탑 수상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글로벌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 체계 최적화 및 차세대 기술 선점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