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리튬 광산 프로젝트의 지분을 인수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광물자원회사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와 리튬 프로젝트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약 7억6500만 달러(약 1조1180억원)로 알려졌다.
해당 리튬사업은 미네랄리소스와 미국 앨버말이 공동 운영하는 워지나(Wodgina) 리튬 프로젝트다. 이번에 포스코홀딩스가 인수하는 지분은 미네랄리소스가 보유하고 있는 몫이다.
워지나 광산은 2019년 앨버말과 미네랄리소시스가 각각 50%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 소유로,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필바라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해당 광산은 연간 약 75만 톤의 리튬 정광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