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이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덕영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하이룰로 보조로프(Khayrullo Bozorov) 페르가나 주지사와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미건설은 해외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낙점했다.
실제로 보미건설은 해외에 진출한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우즈베키스탄에만 법인을 설립했다. 체코와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에서도 건설업을 진행했지만 다른 행보를 보였다.
보미건설은 우즈베키스탄을 중앙아시아 네트워크의 허브로 삼을 계획이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인접 국가 프로젝트 기회도 모색한다.
앞서 보미건설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금융 전문 빌딩인 ‘보미파이낸스센터(BFC)’를 공식 준공했다.
BFC는 보미건설이 1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추진한 첫 대규모 해외 개발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의 초고층 복합 오피스 빌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