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1조13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6월 신규 상장한 이후 우수한 수익률과 배당 성장을 기반으로 대표 커버드콜 ETF로 자리매김했다. 10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82%로,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추종 커버드콜 ETF 중 1위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데일리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는 기초 지수 상승에 적극 참여한다. 이를 기반으로 상장 이후 16개월간 꾸준히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나스닥100 지수 상승세와 함께 배당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성장성과 월배당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인컴수익과 견조한 성과를 제공하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