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캐나다 온타리오 태양광 발전 단지.[사진=삼성물산 제공]
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신재생에너지와 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추진중인 ‘던모어 태양광·ESS 프로젝트’가 호주 정부로부터 환경 승인을 받았다.
삼성물산 호주법인이 호주 정부에 사업 계획안을 공식 제출한 지 불과 19일 만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300㎿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와 150㎿ 규모 대용량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승인으로 던모어 프로젝트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상업운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14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250㎿ 규모 태양광발전소 및 150㎿ 규모 BES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