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 ‘쿼터백 AI 로보일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쿼터백 AI 로보일임은 쿼터백자산운용의 고유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선호 스타일(미국, 한국, 글로벌)을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서비스다. 매크로, 기업, 시장 심리 데이터를 결합한 경기진단 모델과 자산별 투자 신호를 기반으로 정교하고 객관적인 운용을 제공한다. 또 월 1회 이상의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개인형 IRP는 1계좌당 1계약, 연간 900만원 한도 내에서 운용할 수 있다. 또 중도 해지 시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출시로 기존의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셈버앤컴퍼니,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함께 총 4개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디지털 기반의 연금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