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왼쪽)과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하나은행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정착을 통해 성숙한 나눔 문화가 자리잡고 사회적 책임과 인도주의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상품을 활용해 손님 자산 특성에 최적화된 신탁 설계로 기부자의 뜻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하나은행의 신탁 플랫폼을 활용해 유산 기부 참여자들이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 기관은 △유산 기부 상담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부신탁상품 홍보 및 사례공유 △인도주의적 의료구호 캠페인 협력 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유산 기부의 따뜻한 마음이 인도주의적 의료구호 활동으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