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박현승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달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4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6만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동국제약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적용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Depot) 제품인 ‘로렐린데포’와 ‘옥트린라르’의 기술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 개량신약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정(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부각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차별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조했다.
동국제약 부스에는 300건 이상의 기존 거래처 및 신규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유레스코정 관련 신규 상담도 다수 진행되기도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사업 확장을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