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총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0월 기준 중개형ISA의 투자자산 구성은 ETF(46%), 주식(32%), 예수금(11%), RP(4%), 채권(3%), 파생결합증권(2%), 펀드(1%) 비중이다.

ETF와 주식을 합한 비중은 78%로,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수익 추구 및 적극적 재산 증식 계좌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중개형ISA 신규 고객 수는 약 11만명 증가했고 자산은 약 5700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신한투자증권의 ISA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 중개형ISA의 성장은 처음ISA 서비스, 시뮬레이터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연중 지속되는 중개형ISA 특판상품 제공 및 다양한 이벤트가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처음ISA’를 비롯한 맞춤형 투자 서비스와 ISA 전용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