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가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합작사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급성장중인 북미 수요 대응을 위해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를 본격 생산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스타는 이달부터 ESS용 배터리 생산을 개시한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40~50%를 보유한 미국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전력망용 ESS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정에너지 투자 세액공제가 유지되면서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넥스트스타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은 여전히 유연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각각 50%씩 출자한 합작사로, 연간 49.5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약 1000여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캐나다 정부로부터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