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에서 우리은행 직원이 '우리 WON FX'를 시연하고 중소기업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 비대면 FX 플랫폼 ‘우리WON FX’를 앞세워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G-FAIR KOREA 2025’ 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5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수출 판로 개척 전시회다.

우리은행은 테크관 전용 부스에서 우리WON FX의 △실시간 환율 조회 △주문 △자동결제 등 핵심 기능을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며 거래 편의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수출입 기업을 위한 맞춤형 환리스크 상담도 진행했다.

우리WON FX는 지난해 1월 출시된 기업 전용 FX 플랫폼이다. △현물환 △선물환 △FX-SWAP 거래를 지원한다. 총 24개 통화의 실시간 환율 정보와 △지정가 △시간지정거래 등 고도화된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환율과 시간에 효율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

가입은 우리은행 기업 인터넷 뱅킹에서 비대면으로, 또는 거래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우리WON FX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관점에서 24개 통화 실시간 거래, 시간지정거래 등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편리한 외환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