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웨이 편의점(킨텍스점).[사진=코레일유통 제공]

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코레일유통은 오는 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GTX-A) 서울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GTX-A 노선 내 세 번째 역사 내 편의점이다. 지난달 11일 킨텍스역, 14일 운정중앙역에 이어 개점하게 된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3월부터 GTX-A 서울역–운정중앙역 구간의 역사 내 자판기, 광고 매체 등 상업시설을 운영해오며 쾌적한 이용 환경과 고객 편의성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서울역 매장 개점을 계기로 GTX-A 주요역의 상업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GTX-A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핵심 노선으로, 지난 6월 누적 이용객 1300만명을 돌파하고 일 평균 4만4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GTX-A노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열차모형 블록도 4일 출시한다.

이번 블록 세트는 GTX-A 열차 모형, 선로, GTX-A 개찰구, 피규어2개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4만8000원이다. 해당 한정판 제품은 GTX-A 구간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 3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은 GTX-A 구간 내 광고 매체를 활용해 지자체와 킨텍스 등 해당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래핑 광고, 객차 내 OLED 영상 광고 등 일부 매체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역사 내 디지털 광고 매체를 조성해 GTX-A 역사를 지역과 상생하는 생활‧문화 중심의 광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공간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연 코레일유통 GTX부속사업TF 팀장은 ”앞으로 예정된 GTX 단계별 개통에 맞춰 편의서비스를 확대해 철도의 가치를 국민의 생활 속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