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강다림 기자

크래프톤이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와 손잡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US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배그 모바일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 플레이 모드인 '월드 오브 원더'가 USC의 수업에 내년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이 수업의 결과는 내년 5월 열리는 USC 게임 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원더는 유저들이 직접 자유롭게 맵을 제작하고 세션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게임 내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다양한 유저들을 통해 제작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USC의 '게임파이프 연구소(USC GamePipe Laboratory)'는 2005년 가을부터 운영되고 있다.

수업방식은 단순하다. 4명에서 8명이 하나의 그룹이 되어, 한 학기 동안 게임을 만든다. 한 학기 동안 교수의 첨삭을 받으며 프로젝트의 기획 및 개발을 이어간다. 학기말에 이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