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오창 공장


더트래커 = 김상년 기자

한솔그룹 상장사인 한솔테크닉스는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331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0%, 118%나 급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 당기순익은 128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 1~3분기 누적 매출은 96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498억원, 3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2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호조를 보인 것은 파워보드 등 전자부품과 휴대폰EMS 등 주요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매출 호조 때문으로 알려진다.

한솔테크닉스는 TV 및 생활가전 파워보드, 휴대폰 무선충전 모듈, 자동차 전장 부품,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한솔홀딩스가 지분 20.26%로 최대주주다. 소액주주 비율도 73.7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