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우리아트콘'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대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500명의 본선 진출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미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만의 꿈과 상상을 화폭에 담아냈다.

대회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별 부스에서는 △쿠의 키링 공방, △봄봄의 스크래치 아트, △두지의 캐리커쳐, △푸딩의 형광밤하늘, △달보의 수제쿠키 등 미술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본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우리’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이웃에게 ‘우리의 한 켠’을 기꺼이 건넨다는 그룹의 사회공헌 메시지를 담아냈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은행장상 등 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다음달 중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아이들의 붓질 하나, 색감 하나에 담긴 상상력은 세상을 밝히는 힘이 된다”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모여 세상에 감동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