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커 = 김태호 기자

셀트리온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처음 개발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에서 가장 먼저 노르웨이에서 선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옴리클로를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옴리클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천식 등의 치료제로 폭넓게 쓰이는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다.

옴리클로는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첫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499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가 출시되면 이미 유럽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신규 질환 영역으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